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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존슨, 시즌 2승 기회...임성재 공동 6위

2019-03-24 11:52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 차 2위로 뛰어오르면서 시즌 2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존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 7340야드)에서 치러진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존슨은 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1타 차 단독 2위다.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10위권 밖에서 출발한 존슨은 매라운드 차분히 타수를 지키고 있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솎아냈음에도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공동 6위로 뛰어올라 도약을 노렸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성공한 존슨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는 루키 임성재가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임성재는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를 4개 솎아냈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와 4타 차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2일 연속 이븐파로 중위권을 지키던 강성훈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47위로 순위가 13계단 하락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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