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원은 올해 11월 막을 내린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코리안투어의 경우 대상 수상자에게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부여하는데, 올해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이 한국 잔류를 선언하면서 시드는 박효원에게 넘어갔다.
박효원은 망설임 없이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선언했고, 지난 11월 홍콩에서 치러진 혼마 홍콩 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공동 20위라는 성적을 얻은 박효원은 두번째 출전 대회인 모리셔스 오픈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했고, 세번째 출전 대회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에서는 컷탈락했다.
박효원은 현재 4번째 출전 대회인 알프레드던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유로)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효원은 공동 61위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무빙데이에 나선 박효원은 15일 남아공 말레인의 레오파드크릭 골프장(파72, 7249야드)에서 치러진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치며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중간 합계 4오버파 220타로 3라운드를 마친 박효원은 공동 62위 그룹을 형성중이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스콧 제임슨(스코틀랜드)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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