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30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경기를 마친 공동 2위 그룹에 4타 차 단독 선두다.
지난 1라운드에서 양용은은 전반 8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몰아쳐 순식간에 8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비록 3홀 연속 버디로 질주에 제동이 걸렸지만 15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와 같은 몰아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이어갔다.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양용은은 4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양용은은 단독 선두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물오른 퍼트감을 앞세워 선두자리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28개, 대회 2라운드에서는 27개의 퍼트로 경기를 마치는 등 최고의 퍼트감을 선보이고있다.
한편, 지난주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최호성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3언더파로 선두와 5타 차 공동 6위가 됐다. 황중곤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언더파로 공동 6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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