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267야드)에서 막을 올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리드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과 공동 선두다.
1번 홀(파4)과 2번 홀(파3)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리드는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지만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고, 11번 홀(파5)과 14번 홀, 16번 홀, 1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질주했다.
이번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공동 7위로 호성적을 거둔 리드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자리하며 발빠르게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호스트이자 지난 라이더컵에서 리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타이거 우즈(미국)은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2번 홀과 5번 홀(이상 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한 우즈는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12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이후 15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기는 했지만 결국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치며 18명의 선수 중 공동 16위로 최하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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