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은 6일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2, 6,364야드)에서 치러진 아시아나항공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정민은 2번 홀과 3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3타를 줄였다.
비록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6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이정민의 기세는 후반 홀에서도 이어졌다.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이정민은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또 다시 2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낚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한 이정민은 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소영이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공동 2위다. 김민선5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김지현2와 지한솔, 김혜윤, 박민지, 오지현 등이 3언더파 공동 4위다.
중국선수로는 장 윤지에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공동 9위로 중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