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0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 6217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 15개 홀에서 8타를 줄였다.
대회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셀린 에르뱅(프랑스)가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15개 홀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인 김세영 역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지난 5월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매번 뒷심 부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 볼빅 클래식에서 역시 2라운드에서 4언더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등 2일 동안 9타를 줄였지만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과 멀어졌다.
US여자오픈에서 역시 1라운드 2언더파 2라운드 1언더파로 순항했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4오버파씩을 기록하면서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쳐야했다.
김세영이 지난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뜨거운 샷감을 앞세워 승부사로 돌아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인경(30)이 이글 2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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