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의 숄크릭 골프장(파72, 6732야드)에서 치러진 2018 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 아리아 주타누깐(태국)에 6타 차 단독 3위다.
지난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24, 롯데)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2언더파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1라운드의 경우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가 2개 기록됐고, 2라운드의 경우 버디를 3개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 기록됐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솎았고, 보기는 1개에 그치며 4타를 줄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벙커에 4차례 빠졌지만 이 중 3차례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무려 75%의 샌드 세이브율을 기록했다.
또한 단 24개의 퍼트 수로 3라운드를 마치면서 김효주는 경기력을 한 껏 끌어올렸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김지현(27, 한화큐셀)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면서 3타를 줄였다. 김지현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1)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면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위다.
뒤를 이어 지은희(32)와 유소연(28)이 합계 1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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