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쿨링은 미국 미시간주 아드리안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치러진 골프 대회에 출전 중이었다.
쿨링이 티 샷을 끝내고 페어웨이를 걷던 중 왼쪽에 있던 거위 둥지를 발견했고, 둥지를 쳐다 본 후 계속해서 걸어갔다.
이 때 갑자기 나타난 거위가 쿨링을 그대로 덮쳤다.
둥지 안에 거위 알이 있었기 때문인데, 자신의 알을 해치는 줄 알았던 거위는 멀리서 이 장면을 지켜본 후 날아와 골퍼를 습격했다.
쿨링은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고 있었지만 아무도 날 도와주지 않았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비록 이 홀에서 버디는 낚지 못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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