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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정녕 빅리그에서는 안 되는 것인가? 이틀 연속 우완 투수 등판에도 결장...콜업 후 타율 0.174, 또 트리플A행?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이틀 연속 결장했다. 배지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도 결장했다. 전날에도 결장했다.특이한 점은 이틀 모두 우완 투수가 등판했는데도 결장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플래툰으로도 활용 가치가 없어졌다는 의미다. 두 경기 모두 오른손 타자 마이클 테일러가 선발 출전했다.배지환은 1차 콜업 후 0.208의 타율을 기록하고 부상을 입었다. 2차 콜업 후 10경기서는 0.174(23타수 4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91에 0.477의 OPS로 부진하다.이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34와 0.610 OPS보다도 못한 기록이다.배지환은 올 시즌 트리플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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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완전히 변한다...뷸러, 베츠, 그라테롤, 브레지어, 먼시, 에드먼 다 돌아온다, 야마모토도 복귀 준비 '착착'
LA 다저스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한다.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기 때문이다.우선, 무키 베츠가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를 2번타자 유격수로 쓰려고 했으나 베츠가 유격수 자리를 고사하자 우익수를 맡기기로 했다. 베츠는 1번타자로 복귀하려 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를 계속 1번타자로 기용하기로 했다. 이어 '파이어 볼러' 워커 뷸러는 15일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한다.뷸러는 오른쪽 엉덩이 염증으로 6월부터 결장했다.재활 기간 동안 뷸러는 첫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7⅓ 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했으나 라운드 록과의 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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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돌아오면...' 애리조나, 샌디에이고보다 더 무서워, 후반기 승률 8할1푼(17승 4패)...서부지구 선두 탈환하나?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의 뒷심이 무섭다.애리조나는 11일(한국시간)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를 11-1로 대파하고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애리조나는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는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완전히 달라졌다. 21경기에서 17승을 기록했다. 승률이 무려 8할1푼이다. 최근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위닝 시리즈를 했다. KBO 출신 메릴 켈리가 복귀하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바째 긴장하고 있다.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를 1경기 차로 추격 중이고, 다저스에는 3.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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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44 NL 3루수 9위 연봉 1800만 달러 채프먼과 장기 연장 계약하려는 SF, 왜?...WAR 1위, 홈런 2위, OPS 3위
3루수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올 시즌 타율은 11일(한국시간) 0.244다. 리그 평균에 불과하다.그런데도 샌프란시스코는 그와 연장 계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채프먼을 잔류시키기 위한 장기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타율이 고작 0.244인 선수에게 무슨 장기 계약이란 말일까?ESPN에 따르면, 채프먼의 타율은 내셔널리그 3루수 9위다. 하지만 다른 지표는 다르다. 홈런 부문 2위이고, OPS 3위다. WAR은 5.3으로 1위다.그 역시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수비가 너무 좋다. 메이저리그에는 이런 3루수가 그리 많지 않다.채프먼은 샌프란시스코와 매년 옵트아웃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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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질 수 없다!' 김하성, NL 유격수 볼넷 1위, 도루 3위, 출루율 5위, WAR 7위...타율만 공동 9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FA 가치에 대한 일부 팬들의 부정적 시각이 선을 넘고 있다.이들은 김하성의 타율 등 일부 지표만 보고 그의 FA 가치를 폄하하고 있다. 어떤 팬들은 FA '재수'를 하라며 비아냥대고 있다. 김하성의 타율은 11일(한국시간) 0.227이다. 리그 평균 0.243보다 낮다.하지만, 유격수 부문만 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ESPN에 따르면,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 타율 부문에서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올랜도 아르시아와 공동 9위다. 1위 타율은 0.279다.하지만, 다른 공격 지표 순위는 다르다. 출루율은 0.327로 5위다. 볼넷 부문에서는 57개로 1위이고 도루 부문은 3위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2.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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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 만이냐?' 김하성, '멀티 안타+3출루+통산 200타점 -2'...'못말리는 샌디에이고' 3-7에서 또 뒤집기승, 파죽의 7연승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래간 만에 멀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로 올랐다.첫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홈에 불러들였다. 9경기 만의 타점이었다. 시즌 45번째 타점이자 MLB 통산 198번째 타점. 2개만 더 추가하면 200타점 고지에 오르게 된다. 김하성은 데뷔 해에 34개, 2022년 59개, 2023년 6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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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서부지구 '온 파이어!' 5팀 중 4개팀 PS 진출 가능...다저스 지구 1위, SD와 애리사나 WC 1, 2위, SF도 WC 3위 메츠 2G 차 맹추격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가 뜨겁다. 5개 팀 중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한 4팀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할 수도 있다.10일(한국시간) 현재 서부지구 1위는 LA 다저스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와일드카드(WC) 1위를 달리고 있다. WC 2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다.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WC 마지노선인 3위를 달리고 있으나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특히 샌프란시스코의 뒷심이 만만치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과 로비 레이 등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고, 맷 채프먼 등 시즌 초 부진했던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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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 토론토가 버린 HOF 크레이그 비지오 아들 캐반, 다저스에서도 매몰차게 방출돼
캐반 비지오가 결국 방출됐다.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비지오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다저스는 지난 6일 비지오를 양도지명(DFA)한 바 있다.비지오는 그동안 제한 명단에 있던 프레디 프리먼이 돌아옴에 따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이후 아무 팀도 그를 클레임하지 않자 다저스는 트리플A로 보내는 대신 방출했다. 어차피 비지오가 트리플A행을 거부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지오는 이제 FA가 돼 타 팀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비지오를 영입하는 팀은 메이저리그 최저 임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된 비지오는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30경기 타율 0.192, 홈런 3개, 타점 10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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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워보이는' 김하성, '눈물겨운 질주'로 내야 안타...샌디에이고는 '또 만화야구', 9회 또 메릴의 동점 홈런 후 10회에서 승리 챙겨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힘겹게 안타 한 개를 생산했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최근 안타 하나 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김하성은 이날도 두 타석까지 침묵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땅볼로 물러났고 5회 1사 3루에선 짧은 우익수 뜬공을 쳐 타점 기회를 놓쳤다.0-2로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땅볼로 1루에 전력질주,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유격수 재비어 에드워즈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하성의 발이 빨랐다. 최근 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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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한' 베츠의 '항명?' 유격수 아닌 우익수로 복귀, 왜? "럭스가 잘 치고 있잖아!"...1번타자 오타니에 빼앗긴 '분풀이'인 듯
1번타자 무키 베츠(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다저스 합세를 누구보다 반겼다.몸값(7억 달러)이 너무 비싸다는 시각에도 "받을 만하다"라며 오타니와 다저스를 두둔했다.그렇게 올 시즌 베츠는 오타니와 선의의 경쟁을 했다. 출발도 좋았고 자신의 뒤에서 치는 오타니와의 시너지 효과도 만점이었다.그런데 부상에서 돌아와보니 세상이 변해 있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 대신 1번타자를 오타니에 계속 맡기기로 했다. 오타니는 베츠가 없는 동안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베츠에게 1번타자는 그 자체로 '자존심'이다. 그 자존심에 상처가 나자 베츠는 매우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2번타자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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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SF의 무서운 '도발', 작년 세이브왕 도발 트리플A로 강등 '초강수'...올해도 22세이브 올렸으나 ERA 너무 높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을야구에 올인했다.MLB닷컴의 마리아 과르다도에 따르면 자이언츠는 10일(한국시간) 우완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을 트리플A로 강등하는 초강수를 뒀다.자이언츠는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마지노선인 3위를 2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그런데 22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무리 투수를, 그것도 작년 39세이브로 내셔널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선수를 강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도발은 2022년과 2023시즌 135 1/3이닝,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29.5%의 탈삼진율과 54.4%를 땅볼로 유도했다. 다만, 9.9% 볼넷 비율은 다소 높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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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빅리거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 안 해"..."심준석은 불펜에서 더 많은 역할 할 수도 있어"
마이애미 말린스는 고우석을 빅리거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마이애미 헤럴드는 9일(한국시간) 심준석의 마이애미행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고우석에 대한 마이애미의 의중을 분석했다.이 매체는 "마이애미는 루이스 아레아즈를 보내고 한국 투수 고우석을 샌디에이고로부터 영입했지만 그가 빅리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2022년 KBO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한 그가 샌디에이고 불펜의 핵심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고우석은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뒤 트리플A에서 뛰다 더블A로 강등됐다.결국, 마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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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강등 후 더블A서 첫 세이브...1이닝 1실점(0자책) 1피안타 1삼진 1볼넷
고우석이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펜사콜라 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펄의 트러스트마크 파크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등판, 1이닝 자책이 아닌 1실점으로 막고 더블A 강등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고우석은 이날 팀이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키숀 오간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출발이 좋지 않았다. 다음 타자 브라이슨 혼은 우익수 셰인 사사키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 3루가 됐다. 세바스찬 리베로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1실점했고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까지 이어졌다. 고우석은 이후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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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장현석, 싱글A 데뷔전서 1.1이닝 3실점 강판, 호된 신고식...탈삼진(3개) 능력은 여전, 볼넷도 2개
장현석이 싱글A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LA 다저스 산하 란초 쿠카몽가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카의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1.1이닝 2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장현석은 이날도 탈삼진(3개) 능력은 뽐냈으나 볼넷도 2개나 내주는 등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마'와도 같은 투구 내용을 보었다.1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막은 장현석은 2회에도 선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루이스 멘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이어 펠릭스 테나에 좌전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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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연이' '켈리-켈리가 같은 날 뜬다!' KBO 최고 역수출품 켈리, 12일 4개월 만에 복귀전...'잠실 예수' 켈리는 LG 결별 후 첫 등판
한국야구와 인연이 깊은 켈리 성을 가진 두 명의 투수가 미국서 같은 날 선발 등판한다.KBO리그 최고의 역수출품인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그의 마지막 빅리그 등판은 4월 16일이었다. 메릴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하기 전까지 첫 4번의 선발 등판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24 2/3이닝을 던져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12일 복귀 등판은 4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셈이다.애리조나 리퍼블릭에 따르면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켈리가 12일 등판하는 시간에 맞춰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켈리는 이에 앞서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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