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4일,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역할 수행 게임)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알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신규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빈딕투스는 넥슨 IP(지적재산권)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콘솔과 PC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 중이다.
지난해 3월 프리 알파 테스트를 통해 초기 완성도를 검증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 리시타, 피오나에 신규 캐릭터 델리아와 카록이 추가돼 총 4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료 NPC(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전투를 지원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이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일부 전투의 '멀티 플레이', 게임 내 거점 역할의 '마을' 시스템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NPC 및 메인 스토리를 추가해 내러티브 요소를 강화했으며, 레벨, 무기 제작, 어빌리티 등 성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티저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전투 및 다양한 지역 프리뷰를 진행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블러드 로드'도 확인 가능하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