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페그오)에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 행성을 지배하는 자' 후편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 후편은 지난달 업데이트한 전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절대적인 파멸을 피할 방법을 찾아 아홉 개의 층으로 나뉜 지저세계를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에필로그를 클리어하면 진입 가능하다.
멕시코 치아파스 주 부근에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페이트 시리즈의 메인 작가 나스 키노코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지구의 영장이 인간이 아니라 공룡인 공룡계인 디노스들이 등장하는 이문대를 배경으로 전편의 적이었던 U-올가마리가 아군으로 등장하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판 티저CM를 4명의 캐릭터, 최종적으로 전체 7명 모두 한국어 성우를 배정했으며, 기존에 한국어 성우가 배정된 캐릭터의 성우들까지 참여하는 등 상당한 공을 들여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후편 업데이트를 기념해, 3~10일 중 게임에 1회라도 접속하면 성정석 14개를 증정하고, 오는 17일부터는 전편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신규 아이템 2종(흑요예인, 태양피)을 퓨어 프리즘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부 7장 후편의 모든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5성(SSR) 킹프로테아'의 신규 영의 개방권 2종을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신규 서번트 '5성(SSR) 테스카틀리포카', '5성(SSR) 쿠쿨란', '4성(SR) 틀랄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중 테스카틀리포카나 쿠쿨칸은 각각 어새신과 포리너라 클래스로 실장됐으며, 강력한 스킬로 일본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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