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2로 맞선 7회초 이도윤의 2루타와 문현빈의 적시타로 4-2로 앞섰다.
두산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 강승호는 2타점 2루타, 전민재는 스퀴즈번트에 성공해 6-4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행운의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안타와 폭투로 2점을 만회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초에는 선두타자 장진혁이 실책으로 2루까지 가자 1사 후 김태연이 우전 안타로 불러들여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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