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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비지오 '도박' 완전 실패? 토론토서보다 더 못해...18경기 타율 0.175, 투수 유망주만 빼앗겨

2024-07-21 09:20

토론토 시절 캐반 비지오
토론토 시절 캐반 비지오
LA 다저스는 지난 6월 12일 더블A 불펜 투수로 활약중이던 브레이든 피셔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주고 캐번 비지오를 영입했다.

당시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비지오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가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16년 토론토에 지명된 비지오는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타율 0.200, OPS .614를 기록했다.

비지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과 함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2세대 선수 3인방 중 한 명이었다.

입단 후 두 시즌(159경기) 동안 괜찮은 활약을 했으나 이후 방망이가 식기 시작했다.

결국 토론토는 비지오를 정리하기로 했고, 다저스는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해 그를 전격 영입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도 예전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18경기서 0.175 타율에 그쳤다. 홈런은 단 1개 뿐이다.

그나마 지금은 벤치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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