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월)

야구

연천 미라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홈경기 개최

“군민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

2024-05-30 09:44

연천 미라클이 연천에서 홈경기를 개최해 참가한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연천 미라클이 연천에서 홈경기를 개최해 참가한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연천 미라클은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수원 파인이그스와 경기를 29일 연천군 군남면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중립 경기로 주로 진행되는데 이날 경기는 연천 홈경기로 진행해 연고지 팬들에게 야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직접 응원을 할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출연으로 인기가 높은 최수현과 선성권은 경기전 팬사인회를 마련해 지역 팬들의 많은 참가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연천 미라클은 지역팬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향후 그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과 하나되는 행사를 잇달아 기획하며 우리팀 이라는 생각을 주민들에게 안겨주고자 한다.

최수현, 선성권이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지역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최수현, 선성권이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지역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한편 경기를 축하하는 시구자로 김덕현 연천군수와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이, 시타자로 최용만 연천군체육회 회장과 김광진 연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뜨거운 열정을 품은 양 팀 독립리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경기는 3회말 황상준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김차연의 2타점 2루타 등 대거 6득점 득점한 연천은 5회 2점을 더 뽑아냈고 선발등판 투수 최우혁과 좌완 천보웅, 사이드암 최종완으로 이어지는 역투로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으며 8대 1, 7회 콜드 승리에 수훈갑이 되었다. 연천은 이날 홈경기 승리로 리그에 절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15승 1무 2패, 승률 0.882로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최수현, 선성권이 연천군 리틀야구단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했다.
최수현, 선성권이 연천군 리틀야구단 학생들과 함께 사진 촬영했다.
2019년도 창설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경기도내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리그이며. 2024년 총 8개 팀이 참가해 9월까지 팀당 35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개 팀 간 결선 토너먼트가 벌어진다.

2015년 창단한 연천 미라클은 올해로 10년차 시즌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천군의 지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독립리그에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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