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 스타' 이대훈 국가대표 코치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2일 재단은 태권도원 명인관 내 일여헌에서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 협약서 서명과 위촉장 전달, 기념 송판 작성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 아시안게임 3연패 등의 쾌거를 이뤄낸 이대훈 코치는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은퇴 후 지난 3월 대전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최근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대훈 홍보대사는 “은퇴 후에도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태권도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일반인들에게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등 영원한 태권도 스타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대훈 코치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1년간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대사를 맡게 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