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맨시티는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철회하고 셀타 비고의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9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다음날 다급해진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에 1억 5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이에 맨시티는 라이스에 대한 관심을 끝내고 베이가 영입으로 방향을 바꿨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2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맨시티가 스페인의 유망주 가브리 베이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베이가는 2002년생 스페인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셀타 비고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골을 넣어 인상적인 결기를 펼쳤다.
한편, 베이가는 첼시,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최정상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가 뛰어들면서 프리미어리그 팀 간 영입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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