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기술 습득 및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 선수들의 기량을 우수한 코칭과 맞춤형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해 향상시키고, 나아가 KBO 리그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를 발전시키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1차 훈련은 1월 25일(수)부터 2월 6일(월)까지 총 12박 13일 일정으로, 리틀야구연맹이 선발한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선수 40명이 대상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각 포지션별 코치로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기술지도와 함께 전문 트레이너의 프로그램도 병행해 이루어진다.
이번 캠프를 총괄해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가 선임됐고, 김동수 배터리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함께 필드 훈련 및 실전 교육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캠프 기간 내내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된다.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가 신체 부위 및 능력을 파악하여 이에 기반한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오주한 KBO 의무위원장을 초빙해 부상방지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을 통해 습득 시킬 예정이며, 부정방지, 학교폭력 같은 인성교육도 실시하여 야구선수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장안읍에 위치한 장안천야구장, 기장군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신체 밸런스의 중요성에 대한 스포츠 사이언스 교육과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한편, KBO는 2월 8일(수)부터 제주 서귀포시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선수 30명을 대상으로 Next-Level Training Camp 2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시윤(부산강서) △고우상(기흥구) △곽현규(서산시) △권하송(양산시) △김민후(오산시) △김서영(경산시) △김예준(강동구) △김준화(김포시뉴) △김지현(대구북구) △김지호(대전서구) △박준영(세종시) △방민석(구로구) △안상명(인천서구) △윤지섭(대전중구) △이도윤(인천서구) △이만준(인천서구) △이병준(경산시) △이선호(홍성군) △이승민(부산사하) △이준혁(일산동구) △이채원(와이번스) △임기현(광주시) △하승현(오산시) △홍이환(연수구) △곽준우(평택시) △권택인(경산시) △길호형(인천서구) △김민주(연수구) △김시우(미추홀구) △김희재(중랑구) △민영규(남양주시) △이승민(와이번스) △이준민(하남제일) △이지훈(오산시) △장하담(인천청라) △조승빈(구로구) △최예준(의정부시) △최재혁(강동구) △최현석(부산북구)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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