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만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70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대만 지역 선발팀인 금성중, 안순중, 민덕중, 영신, 입신, 선화, 숭학 등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대만 국제교류전에 출전하는 유소년 대표팀 윤장술 총감독(서울 서대문구연세유소년야구단)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의 자부심을 갖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외국선수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14기 대표팀 주장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군은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도 내고 싶고 대만이 야구도 잘하니깐 많이 배우고 싶다. 앞으로 선수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해외 교류전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다시 재개하게 되서 우리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동안 방학을 이용하여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 및 국제교류전에 참가하고 있는데, 야구 이외에 관광과 그 지역 학교 방문을 통해 다양한 교류와 문화 체험 활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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