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시아는 이 대회 1라운드서 76타를 친 후 공식적인 이유 없이 기권해 버렸다.
마침 대회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여왕의 서거로 연기됐다.
가르시아는 아내와 함께 곧장 미국으로 날아가 11일(한국시간) 대학풋볼 앨러배마 대 텍사스전을 구경했다. 가르시아 아내가 텍사스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의 이 같은 행동에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대회 중에 기권하고 풋볼 경기 보러 미국에 가다니 어이가 없다" "LIV에서 돈 많이 받았으니 인생을 즐기는구나" "막무가내 어린애 같다"고 질타했다.
가르시아는 연기된 대회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권하고 풋볼 경기를 구경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 LIV로 전향한 저스틴 로즈도 특별한 이유 없이 1라운드 후 기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18명의 LIV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편, 대회는 하루 뒤 재개돼 54홀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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