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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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호날두 영입하라'에 투헬 감독 '...'

2022-07-06 04: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첼시를 인수한 구단주 토드 볼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환영하고 있으나 정작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볼리 구단주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투헬 감독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볼리는 첼시를 인수한 후 호날두와의 계약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호날두의 합세로 첼시의 전력이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과 비슷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카는 투헬이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안드레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루디거를 잃었고,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세비야의 쿤데와 유벤투스의 스타 마티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려는 클럽의 노력도 최근 몇 주 동안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호날두가 시장에 나와 있을 수 있지만, 첼시는 먼저 수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마르카는 강조했다.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투헬을 설득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은 레코드 계약을 체결한 루카쿠가 떠났고, 티모 베르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마르카는 지적했다.

하지만 투헬은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최전선에 추가하는 데 더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기한 '노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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