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볼리 구단주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투헬 감독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볼리는 첼시를 인수한 후 호날두와의 계약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호날두의 합세로 첼시의 전력이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과 비슷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카는 투헬이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안드레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루디거를 잃었고,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세비야의 쿤데와 유벤투스의 스타 마티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려는 클럽의 노력도 최근 몇 주 동안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호날두가 시장에 나와 있을 수 있지만, 첼시는 먼저 수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마르카는 강조했다.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투헬을 설득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은 레코드 계약을 체결한 루카쿠가 떠났고, 티모 베르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마르카는 지적했다.
하지만 투헬은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을 최전선에 추가하는 데 더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기한 '노쇼'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