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추진 상황 보고및 대진 추첨을 가졌다.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신청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7,86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함께 모여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제48회의 17,234명에 견주어 652명이 늘어났다.
대한체육회는 참가 신청과 관련해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8일(목)부터 5월 12일(목) 오후 3시까지 시도별 책임자가 해당종목의 참가신청 시스템에서 시도별 참가자를 열람할 수 있는 기간을 두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4일 오후 2시 주개최지인 경북 구미시에서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상황 보고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20종목 6개조)의 대진추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지난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시도대표자회의와 달리,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대면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유관기관들과 대회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36개 종목(13세이하부 21, 16세이하부 36)의 45개 경기장에서 5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4일간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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