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온라인판은 10일 "7일(1,000m 준결승) 페널티 이후의 논쟁과 달리 황대헌의 우승은 중국 네티즌들의 존중(respect)을 받았다"며 "논쟁 없이 진짜 실력을 보여줬으며, 올림픽은 이래야 한다고 네티즌들이 말했다"고 소개했다.
신화 통신, 중국중앙TV(CCTV) 등 다른 관영 매체들은 별다른 논평 없이 황대헌의 금메달 소식과 자국 선수들의 결승 진출 실패 사실을 보도했다.
한편,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준결승에서 다른 선수를 팔로 막아선 것이 드러나 페널티를 받고 탈락한 중국 런쯔웨이는 "멍청한 실수였다"며 "페널티를 피하려 했었고, 그 행동(페널티를 받은 방해 행위)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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