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토)

스포츠

세계무예마스터십, 청주에서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온라인 통해 겨루는 세계 무예

2021-10-27 11:11

2021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28일부터 11월2일까지 청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컨벤션. [충북도 제공]
2021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28일부터 11월2일까지 청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컨벤션. [충북도 제공]
전 세계 무예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충북 청주에서 만난다. ‘2021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28∼30일)과 ‘2021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29일∼11월 2일)을 통해서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특설무대와 온라인컨벤션관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WMC 컨벤션은 정기총회와 국제학술대회, 국제무예리더스 포럼, 무예산업페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는 유네스코가 공식으로 후원한다.

총회에서는 대한민국과 인도, 노르웨이, 이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모로코 등 7개국이 신청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 승인안을 논의한다. 이들 국가의 NMC 설립이 승인되면 전 세계 NMC 운영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몽골을 포함해 9개국으로 늘어난다.


온라인 화상중계로 열리는 무예리더스 포럼에서는 스테판 팍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코로나19에 따른 무예스포츠계의 변화와 도전, 디지털플랫폼의 중요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이학박사)은 '미디어 플랫폼과 컨텐츠 전략'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한편 무예산업페어에는 200여 개의 무예 관련 업체가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과 비대면 온라인 상담 등을 진행한다. 무예와 메타버스, 무예 건강 강좌, 세계무예산업 허브 코리아 등의 특강도 열린다.

‘새로운 도전, 열린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세계 무예인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온라인 방식을 채택한 세계 첫 온라인 국제종합무예대회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유도와 태권도를 비롯한 10개 종목에 100여 개국, 3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