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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남북교류를 위해 아시아하키연맹의 관심과 지원 부탁'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온라인 AHF 이사회서

2021-07-06 10:21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오른쪽)과 박신흠 사무처장(가운데)이 온라인으로 열린 아시아하키연맹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오른쪽)과 박신흠 사무처장(가운데)이 온라인으로 열린 아시아하키연맹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이 남북하키 교류를 통해 아시아하키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며 아시아하키연맹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상현 회장은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하키연맹(AHF) 이사회에 참석해 “향후 남북 하키 교류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아시아하키 성장에 일조하겠다”라며 “아시아하키연맹을 통해 남북 하키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이상현 회장은 2021년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동해에서 개최 예정인 ‘2021 동해 아시아여자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 대해 큰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 하키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국제하키연맹 집행위원(Executive Board)인 타얍 이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신정희 부회장(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과 김명성 부회장(아시아하키연맹 집행위원), 박신흠 사무처장 (아시아하키연맹 개발교육위원) 에게 아시아하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데 대해 감사인사를 보냈다.

이날 이사회에는 아시아하키연맹 회장인 후미오 오구라(Fumio Ogura), 아시아하키연맹 CEO인 타얍 이크람(Tayyab Ikram),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인 히데 요코야마 (Hide Yokoyama),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등 20여개국이 참석해 각종 대회 및 행사 업데이트, 아시아하키연맹 상반기 사업 검토, 주니어월드컵 출전자격 선정방식 안내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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