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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메이저퀸 안신애, '애장품 경매에 우승 퍼터와 볼'

2015-09-14 17:00

[포토] 메이저퀸 안신애, '애장품 경매에 우승 퍼터와 볼'
[마니아리포트(안성)=박태성기자] 14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제 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수그룹 제 37회 KLPGA챔피언십' 대회에서 지난 13일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낸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스탭골퍼 김혜윤(26.비씨카드), 강다나(25.요진건설) 등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최예지, 김지민 등의 WGTOUR 선수들까지 골프 프로 36명이 참여, 일반인 108명과 함께 총 144명이 참가했다. 이날 골프존 그룹의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경기 진행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다졌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주최 및 주관하고 골프존 그룹과 브리지스톤, 월드와인, 애플라인드가 후원하는 프로암 대회로,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이 슬로건이다.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2007년 첫 대회가 진행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하여 벼루를 제작하며 인간문화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노재경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후원을 받게 된다.

골프존문화재단의 김영찬 이사장은 "오늘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예술 혼을 불태우시는 문화예술인 분들의 후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골프존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 후원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나눔사업,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등 문화지원 활동과 지역 골프꿈나무 발굴 및 후원,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등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안신애가 애장품 경매에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퍼터와 볼을 경매품에 내고 있다.

[photosketc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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