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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프로 스윙 따라잡기]전인지-고진영 스윙 비교

2015-05-13 09:52



[톱프로 스윙 따라잡기]전인지-고진영 스윙 비교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고진영(20.넵스)의 양강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시즌 초반 '빅3'(허윤경, 전인지, 이정민)의 활약, 고진영과 김민선(20.CJ오쇼핑)의 '2년차 징크스'로 인한 부진이 예상됐으나 새로운 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전인지는 KLPGA 투어 지난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을 대회 최연소로 제패했다. 고진영은 KLPGA 투어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하며 상금랭킹 1위(3억786만원)로 올라섰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포함, 톱10만 4차례 기록했다.

전인지와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을 비교해보자. 전인지는 허리의 유연성과 축을 잘 이용한 스윙으로 비거리를 내는 반면 고진영은 교과서적인 스윙은 아니지만 일정한 리듬이 바탕이 된 자신만의 스윙으로 비거리와 정확도를 만들어낸다.

전인지는 올시즌 KL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6.64야드(8위), 페어웨이안착률 87.14%(23위), 고진영은 각각 254야드(13위), 83.16%(80위)를 기록하고 있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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