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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73] ‘핸디캡(Handicap)’의 ‘캡’은 무슨 뜻일까
‘골프장 안에 핸디캡이 다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결코 무리를 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에 따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동반자들과 즐겁게 라운드를 하려면 핸디캡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력 이상으로 잘 맞아 우쭐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봤다. 고수 골퍼들은 하수 골퍼가 일시적으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도 상당히 여유를 갖는다. 하수는 언제 무너져도 무너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고수들은 하수들에게 말한다. ‘골프장 안에 있는 핸디캡이 어디로 가나’하고 말이다. 골프가 인기를 끄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잘 치는 이나 못 치는 이나 같이 어울려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핸디캡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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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흑인 장타자출신 짐 덴트 “ 나의 꿈은 곧 아들의 꿈”
현재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타이거 우즈를 빼고는 흑인 골퍼를 사실상 찾아볼 수 없다. PGA는 백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흑백 구도를 깨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20세의 젊은 흑인 골퍼가 등장해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8일 미국 PGA 공식 홈페이지(PGA투어닷컴)에 따르면 오래전 장타자로 유명했던 짐 덴트(81)의 양아들 조셉 덴트가 프로골퍼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조셉은 아버지가 흑인 골퍼로 두터운 흑백 차별을 깨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자신도 아버지의 꿈을 쫓아 갈 계획이다. 조지 플로이드 폭행 사망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아직도 흑백 차별이 심한 미국 사회에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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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미컬슨 캐디 했던 매케이, 3년 만에 캐디 복귀
25년 동안 필 미컬슨(미국)의 캐디로 활약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최고의 캐디로 명성을 날렸던 짐 매케이가 은퇴한 지 3년 만에 캐디로 복귀한다.매케이는 10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의 백을 메기로 했다.매케이는 2017년 6월 미컬슨과 결별한 뒤 캐디 일을 그만두고 골프 중계방송의 코스 해설자로 활동했다.2018년 저스틴 토머스의 캐디가 다쳤을 때 대타로 2개 대회에서 캐디를 해준 적이 있지만 전업 캐디 일은 3년 넘도록 하지 않았다.매케이는 피츠패트릭과 이번 시즌을 함께 하기로 계약하면서 전업 캐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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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올해 첫 메이저대회는 8월 브리티시오픈...무관중 개최
오는 8월 영국에서 여자프로골프 첫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영국 R&A는 8월 20일 개막하는 여자 브리티시오픈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여자 브리티시오픈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이 8월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고 발표했다.이 두 대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개최가 불투명했다.특히 두 대회 모두 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영국 출·입국과 그에 따른 자가 격리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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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72] 왜 ‘그늘집’이라고 말할까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이나 살을 에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날, 골프장의 그늘집은 최고의 휴식공간이다. 전반전을 끝내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거나, 따뜻한 대포 한잔을 하며 동료골퍼들과 라운드의 피로를 잠시 풀며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처음 골프장을 찾는 이들은 ‘그늘집’이라는 말을 들으면 아주 생소할 것이다.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니까. 하지만 그늘집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마치 골프장의 상징인 것처럼 편안하거나 정겹게 느껴진다. 골프 기사나 칼럼을 다루는 언론 매체에서 그늘집이라는 말이 갖는 의미를 살려 고정 연재물 제목으로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그늘집이라는 말은 순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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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 자가격리 면제 발표...브리티시오픈도 적용될 듯
영국 정부가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줬다.7일(한국시간) '스포츠프로'와 '인사이더스포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은 일부 선택된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 코치, 의료진, 기술자와 대회 관계자, 언론인들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기본적으로 영국에 들어오는 여행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직후부터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하지만 영국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한국 등 59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14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준다.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스포츠 부문에 대해서는 조치를 더욱 완화했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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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7일 텍사스서 주니어 대회 주최
최경주(50)가 주최하는 미국 주니어 골프 대회가 7월 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플라노의 워터스 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대회 공식 명칭은 최경주 재단 텍사스 주니어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메디힐이다.최경주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 화장품 기업 메디힐이 비용을 댄다.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다.이 대회를 올해 창설하면서 최경주는 2018년부터 계속되는 최경주 재단 주니어 챔피언십 바이 SK텔레콤을 포함해 한 시즌에 2개의 AJGA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대회가 열리는 플라노의 워터스 크리크 컨트리클럽은 최경주의 집과 가깝다.대회는 미국의 지역이나 전국 규모 대회에서 받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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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PGA투어 '뮤어필드 2연전' 첫 대회로 9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설 대회를 시작으로 '전설' 잭 니클라우스의 숨결이 깃든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2연전에 나선다.9∼12일(현지시간)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456야드)에서 열리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다.애초 이 기간에는 일리노이주 실비스에서 존디어 클래식이 열릴 예정이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뒤 새 대회가 추가됐다.지난달에서 이달 16∼19일로 연기된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똑같이 뮤어필드에서 대회가 열림에 따라 2주 연속 같은 장소에서 PGA 투어 대회가 펼쳐진다. 세계랭킹 '톱5' 중엔 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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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 디섐보, 3개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 1위
몸집을 불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장타자로 거듭난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올해 열릴 3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 업체 웨스트게이트는 7일(한국시간) 발표한 PGA챔피언십, US오픈, 마스터스 등 3개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 순위에서 디섐보를 모두 1위에 올려놨다.디섐보는 3개 메이저대회 모두 배당률 10/1을 받아 12/1을 얻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쳤다.디섐보는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라야 2016년 US오픈 공동 15위가 말해주듯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 엄청난 장타를 앞세워 8개 대회 연속 8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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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0일 개막…이소영·김효주·최혜진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신설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으로 2020시즌 일정을 이어간다.5월 말 KLPGA 챔피언십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 KLPGA 투어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열리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으로 시즌 재개 후 8번째 대회를 치른다.이 대회가 끝나면 KLPGA 투어는 30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까지 2주간 휴식기를 갖는다.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종료되면 다시 한 주를 쉬고 8월 14일 개막하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KLPGA 투어 2020시즌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개막전 효성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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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71] ‘더블 파(Double Par)’를 왜 ‘양파’라 말할까
골프스코어에서 더블보기 이상을 말하는 용어는 수학적인 논리를 따른다. 2오버파는 ‘더블보기(Double Bogey)’, 3오버파는 ‘트리플 보기(Triple Bogey)’, 4오버파는 ‘쿼드러플 보기(Quadruple Bogey)’, 5오버파는 퀸듀플 보기(Quintuple Bogey)’ 등으로 보기라는 단어에 숫자를 나타내는 접두어를 붙여서 말한다. (본 코너 70회차 참조)점수를 많이 기록할 때 쓰는 스코어 용어 중에 특수하게 쓰는 말이 있다. ‘더블 파(Double Par)'이다. 더블 파는 파3홀에서 6타를 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거나, 파4홀에서 8타를 쳐서 쿼드러블 보기를 치는 경우이다. 또 파5홀에서 퀸듀플 보기를 칠 때도 더블 파라고 말을 한다. 모두 규정 타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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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승 디샘보, 세계랭킹 7위로 3계단 상승…김주형은 11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올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랭킹 7위로 뛰어올랐다.6일(한국시간) 주간 세계랭킹에서 디섐보는 지난주 10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1∼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지만 웨브 심프슨(미국)이 6위에서 4위로 올라서고 4위였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위로 내려갔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한국 선수 최고 순위 임성재(22)는 22위를 유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한 새별 김주형(18)은 127위에서 11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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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LB세미콘과 리커버리율 명칭 사용권 계약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가 LB세미콘(대표이사 박노만)과 6일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공식 기록에서 '리커버리율'은 2023년 말까지 'LB세미콘 리커버리율'로 불린다.'리커버리율'이란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비율로 선수들의 쇼트게임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스크램블링(Scrambling)이라고 쓰기도 한다.LB세미콘㈜는 TV, 모니터, 휴대폰 등 전자 기기의 중요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한편 KPGA 코리안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BTR 드라이브거리,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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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디섐보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골프
골프의 신세계가 펼쳐졌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이함 그 자체였다. 마음만 먹으면 버디를 밥먹듯이 낚는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27· 미국)가 세계 골프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디섐보는 6일 미국남자프로골프(PGA)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새로운 골프의 영역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이글 1개, 버디 27개, 보기 6개로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2위 매슈 울프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이후 첫 우승이며 PGA 투어 통산 6승째다. 그의 최대 강점은 엄청난 비거리였다. 이 대회에서 공식 측정된 2개홀에서의 평균 비거리는 350.6 야드였다. 디섐보는 399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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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PGA 통산 6승
브라이슨 디섐보(27·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디섐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기록했다. 디섐보는 매슈 울프(미국)보다 3타 앞선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호스피탈스 포 칠드런 오픈 우승이후 1년 7개월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PGA 통산 6승째이다. 우승상금은 135만달러(약 16억2천만원)이다. 3라운드까지 울프에 3타 뒤진 가운데 이날 디섐보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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